지난 화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란과의 A매치 평가전.
팽팽한 경기를 펼치던 중 통한의 결승골을 내줘 0대1로 쓰디쓴 패배를 맛보아야만 했죠. 

지난달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을 승리로 이끈 캡틴 박지성.
조광래 감독에게 또다시 승리를 선물하려 했지만 잘 풀리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경기 내내 이란 수비수들의 집중 마크를 받아야만 했죠.
프리미어리거를 알아본 걸까요? 캡틴이 볼을 잡을때면 두세명의 수비수들이 달라붙어 태클을 거는데...
이란 선수들... 정말 밉더군요.

이날따라 넘어지는 모습이 자주 쥬녀쥬녀의 카메라에 포착됩니다.

남아공월드컵 그리스 전에서의 멋진 골을 떠오르게 하는 돌파!
하지만 이란 수비수들의 거친 태클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죠.


파울을 했으면 공을 줘야지!
시간은 없고 초조한 마음인데 이란 선수들은 공을 넘겨줄 생각을 안합니다.


주심에게 거칠게 항의를 해보는 캡틴.
정말 뿔이 날만 해요~ 이란 선수들 대체 왜들 이러는지!


1대0으로 앞서가던 후반엔 드러누워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침대축구로 승리를 따내려 하다니...어처구니가 없죠!


패배가 아쉬운 차두리-박지성-이영표.
서포터즈를 향해 인사를 하러 가는 길. 발걸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이란전은 아쉽게 패했지만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다음 경기땐 꼭 승리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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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원정 첫 16강을 이뤄낸 태극전사들이 귀국 후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팬들과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비롯한 박주영(AS모나코), 기성용(셀틱)등 월드컵대표팀 선수 12명이 지난 토요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다
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자선축구경기'에 참가했죠. 그 현장에 쥬녀쥬녀가 다녀왔습니다!


이날 경기는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안산할렐루야의 주최로 이뤄졌는데요. 남아공월드컵에서 주장으로 활약했던 박지성은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당한 발목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지만 감독으로 깜짝 변신해 눈길을 끌었죠. 친선경기인 만큼 캡틴의 카리스마 대신 훈훈한 미소로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더 멋지더군요.

박주영의 선취골! 박주영은 경기시작 10분만에 선취골을 뽑아냈는데요~

그리스 전 추가골때 박지성의 풍차 세리머니를 하며 달려가는 박주영.
그런 박주영을 박지성 감독은 발차기(?)로 화답합니다~


박지성 감독을 괴롭히는 선수들입니다. 정말 재밌고 흐뭇한 장면이죠?

갑자기 유니폼 속에 공을 넣고 그라운드를 질주하는 이승렬 선수.
공은 어떻게 넣었을까요? 손을 쓰지 않고 공을 옷 속에 넣을 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

기성용 선수는 헐리웃 액션도 선보입니다~
넘어지면서도 웃는 모습이 정말 귀엽네요!


후반이 시작되자 갑자기 등장한 김영광 선수. 감독에게 시위라도 하듯 보는 앞에서 열심히 몸을 풀어봅니다.
대표팀 훈련때 연습경기에서 심심찮게 필드 플레이어로 나선 바 있는 김영광은 그간 쌓아온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관중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죠.

박주영 선수의 나이지리아 전 멋진 프리킥 골.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시죠?
이날 경기에서도 멋진 프리킥을 기대했는데요~ 아쉽게 실패하자 대표팀의 막내 기성용, 이승렬의 발길질(?) 세례가 바로 날아오더군요.

승패를 떠나 남아공에서 선전하고 돌아온 대표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던 경기가 되었죠. 지난 두 달간 훈련 및 본선 참가로 피로가 누적됐던 선수들도 경기 내내 웃음을 잃지 않으며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우리 태극전사들 너무 고생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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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 안산와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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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쥬녀쥬녀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원정 첫 16강이라는 목표달성에 성공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지난 29일 오후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해단식 및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 6개월간의 성공적인 월드컵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현지에서 소속 팀으로 곧바로 복귀한 김남일(톰 톰스크)과 셀틱FC 이적협상을 위해 스코틀랜드로 이동한 차두리를 제외한 선수 21명과 코칭스태프 및 임원진 등 총 47명이 귀국을 했죠.

(단기를 반납한 허정무 감독과 노흥섭 선수단장이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과 단기를 흔들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일본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김포공항에서 남아공월드컵 출정식을 가진 뒤 일본으로 떠난 이후 38일 만에 한국 땅을 밟았는데요. 쥬녀쥬녀가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 다녀오기도 했죠!.
(캡틴 박지성 한방에 일본 침묵!)

박지성의 짧고 굵은 인사말에 재밌는 미소를 짓는 이영표와 이정수 선수.
캡틴 박지성의 조용한 카리스마가 원정 첫 16강 진출에 큰 힘이 되었음은 말이 필요 없겠죠?



맨 앞에 앉아있던 박지성, 이영표와 함께 가슴에 단 꽃을 만져보기도 하고 난감한 질문엔 영표형에게 해답을 묻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궁금한 점이 많겠지만 가장 궁금한 질문은 이상형에 대한게 아닐까요?
박지성은 이 질문에 "나를 잘 이해해주는 여자!" 라고 대답했죠!


박지성이 가장 좋아하는 후배 이청용에 대한 질문이 오자 곧바로 마이크를 넘깁니다.
이청용은 대답하기 싫은(?) 눈치죠? 고개를 돌려버리네요~


아쉽게도 남아공월드컵에서 단 1분도 출전하지 못한 '반지의 제왕' 안정환과 '거미손' 이운재는 출전하지 못한 아쉬움보다 후배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전 멋진 프리킥 골의 주인공 박주영, 멋진 한방으로 아르헨티나 전의 아쉬운 자책골에 대한 기억도 훌훌 털어버렸을거라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뜨거운 6월을 선물한 축구대표팀!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Posted by 쥬녀쥬녀
미친 존재감!! 역시 박지성!
쥬녀쥬녀가 지난주 한일전이 열린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 다녀왔습니다.


A매치 경기를 취재할때마다 항상 기대를 갖곤 합니다. 승리에 대한 기대감도 그렇지만 오늘은 어떤 선수가 골을 넣고 멋진 세리머니를 펼칠것인지. 과연 내 쪽을 향해 세리머니를 할 것인가 하는 기대감이 사진기자들을 긴장하게 만들곤 하죠.

특히나 이번 취재는 그런 마음이 더 했던 것이 한일전!
남아공 월드컵을 한달 앞둔 상황에서 그것도 적지인 일본에서 펼쳐지는 원정경기가 아니겠습니까!
150여명이나 되는 일본 취재진과 맞서야 하는 한국에서 온 10명 남짓되는 사진기자들.
움츠러 들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죠!


과연 우리 태극전사들이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전에 골이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그것도 다름아닌 우리나라 최초의 프리미어리거 박지성!

특히나 이번 한일전은 일본 축구대표팀의 남아공월드컵 출정식과 겸해 열렸던 경기였죠.
남의 잔치에 찬물을 끼얹는 박지성의 한방에 취재를 하고 있던 사진기자들도 절로 으쓱해 질수 밖에 없는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위풍당당 박지성! 골을 성공하고 자신을 향해 야유하던 울트라 니폰을 향해 당당한 골 세리머니를 펼칩니다.
전율이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허탈해하는 일본 선수들. 뭐 이런 친구가 다있어? 하는 표정입니다.

부상을 우려해 스타팅 멤버에서 빠져 있을지 모른다는 예상과는 달리 전반 45분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캡틴의 자부심을 살렸습니다.

박지성의 캡틴으로서의 진가가 드러난 장면이 하나 또 있었죠.
이청용의 강한 백태클에 옐로우 카드를 꺼내려던 주심에게 다가가 정황을 설명하며 카드를 막아냈죠.
이 장면을 보고 쥬녀쥬녀는 역시!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ㅋ
 

내일 모레면 스페인과의 평가전도 있고 곧 있으면 그리스와의 남아공월드컵 경기가 펼쳐지겠죠?
프리미어리거의 자존심을 살려줄 캡틴 박지성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믿음직한 캡틴!! 16강도 문제 없습니다!





Posted by 쥬녀쥬녀
훈련장이 시끌벅적 해졌습니다. 이제야 조금씩 모양새가 갖춰지는 느낌인데요.
일요일 에콰도르 전을 앞둔 태극전사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이틀간의 꿀맛같은 휴가를 보낸 박지성과 이청용. 휴일을 잘 보내고 돌아왔겠죠?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이 듬직하고 믿음직스럽습니다!

오랜만에 뭉친 '쌍용' 기성용과 이청용. 얼마만의 만남인가요?
사이좋게 이야기를 나누며 몸을 푸는 모습이 전혀 낯설지가 않았습니다.

밝은 표정으로 몸을 푸는 캡틴 박지성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나누는 허정무 감독.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까요?
남아공 본선도 잘 부탁한다! 믿음의 메세지였을까요?


엊그제 파주에서도 했던 훈련. 최근 몇년간 대표팀의 훈련을 지켜봤지만 이런 모습은 처음이었습니다.
엎드려있다가 갑자기 일어나 쫒아가서 잡는 잡기놀이(?)훈련!


술래잡기를 응용한 체력훈련. 재미있으면서도 민첩성과 순발력을 기를 수 있는 훈련이더군요.
지켜보고 있자니 선수들의 몸개그에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우리의 캡틴 박지성도 빠질수 없죠.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과 함께하는 재밌는 훈련에 선수들의 입가에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일요일 에콰도르와 한국에서의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는 허정무호는 15일 파주 NFC에서 최종 담금질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최종엔트리 선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에콰도르 전. 과연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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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제2동 | 서울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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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쥬녀쥬녀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본격적인 준비태세가 시작됐습니다.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30명 중 10명이 월요일 파주NFC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허정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함께 오후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의 모습을 쥬녀쥬녀가 모았습니다!


허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이날 훈련에 합류한 11명의 선수들을 데리고 스트레칭과 패싱 등 컨디션 회복에 중점을 둔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9일 독일 분데스리가 2009~2010 최종전을 치른 차두리(30. SC프라이부르크)는 오후 2시 파주NFC에 도착해 오후 훈련부터 참가했습니다. 긴 여정에 피곤할만도 한데 여전히 씩씩한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파주NFC에는 전과는 다르게 1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점점 달아오르고 있는 월드컵의 열기를 실감케 했는데요.
뜨거운 햇살 만큼이나 취재열기가 뜨겁더군요.


일찌감치 귀국해 소집을 준비하던 박주영(AS모나코)은 시즌 중반부터 연이어 부상소식을 전해와 많은 팬들의 걱정을 불러모았죠. 하지만 다행히 심한 부상은 아니더군요. 휴식을 취하면서 100%의 컨디션을 가져오겠다는 그의 말 처럼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준비했으면 좋겠어요!

대표팀의 훈련은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오늘도 훈련이 있을거란 생각에 일정을 조절하던 취재진들은 선수들의 깜짝 외박 소식에 놀라기도 했는데요. 잘 쉬고 내일 다시 멋지게 훈련을 시작하겠죠?

11일 오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마친 '캡틴'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블루드래곤' 이청용(22. 볼턴 원더러스)이 속속 합류해 파주NFC의 분위기를 달굴 전망입니다. 쥬녀쥬녀가 찾을 그 현장도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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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 축구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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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쥬녀쥬녀
한국이 8년 만에 맞붙은 호주를 가뿐히 제압하며 허정무 감독 취임 후 25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가상의 유럽' 호주를 상대로 힘든 경기가 예상됐지만, 일찌감치 터진 골로 인해 경기는 한국의 비교적 손 쉬운 승리로 마무리됐다.

첫골은 의외로 빨리 터졌다.
한국은 전반 4분만에 이청용의 패스를 받은 박주영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청용의 돌파로 이어진 패스를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수비수 한 명을 가뿐히 돌려세운 박주영은 각도를 좁히고 들어온 상대 골키퍼를 피해 왼쪽 골 포스트를 향한 땅볼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청용과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치는 박주영.
허정무호의 해결사임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두번째골은 이정수였다!

박주영의 골이 터진 2분 뒤 기성용의 프리킥을 상대 골문 왼쪽에서 김정우가 받아 정면으로 패스했고, 어느새 공격에 가담한 이정수가 발 뒤꿈치를 이용해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기쁨의 키스 세리머니를 펼치는 이정수!
물오른 수비와 득점력을 선보이며 대표팀의 힘이 되고 있다.


호주는 전반 33분에 얻은 세트피스에서 한국 수비진의 실책을 이용해 가볍게 1골을 따라붙는데 성공했다.

마크 브레시아노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한 공을 수비수인 패트릭 키스노르보가 골 문 정면에서 한국 수비가 따라붙지 못한 사이 큰 키를 이용한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을 뽑았다.


코뼈부상으로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한 '진공청소기' 김남일이 후반 교체투입 전 허정무 감독의 지시를 받고 있다.

'한국의 세번째골!' 승리의 쐐기를 박는 골은 대표팀에 복귀한 설기현의 몫이었다.

설기현의 대표팀 복귀 신고골!
후반 교체투입된 이근호가 먼저 달려와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승리의 일등공신 박지성도 빼놓을 수 없다.
'산소탱크' 박지성은 풀타임 활약하며 설기현의 골을 이끌어내는 크로스를 올리는 등 '캡틴' 다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성이 유니폼은 내가 먼저!'
경기가 끝나자마자 프리미어 리거 박지성의 유니폼을 얻기위한 호주선수들의 경쟁도 뜨거웠다.


'
대표팀은 호주와의 평가전을 3대1 승리로 장식하며 또 한번의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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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제2동 | 서울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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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쥬녀쥬녀

그날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이틀전 소집된 해외파 10명과 K리그 일정을 마친 국내파 13명이 호주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파주에 모였다.

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이틀뿐이다.

경기까지 시간이 부족한 만큼 허정무 감독은 소집 이후 첫 훈련부터 실전을 방불케하는 연습경기와 시뮬레이션 훈련을 통해 조직력과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힘쓰는 모습이었다.

훈련 시작 전 축구화 끈을 고쳐메는 허정무 감독의 모습에서 호주 전 승리와 1년도 채 남지 않은 남아공월드컵 최종멤버에 대한 고민이 느껴진다!

(바라만 봐도 기분 좋다!)

허정무 감독의 미소에서 훈련 이틀동안 보이지 않던 여유와 자신감도 엿볼 수 있다.

이 날은 대표팀 23명이 모두 모인 훈련이라 그 의미가 더했다.


 해외파가 지난 2일 오전 훈련 뒤 외박을 통해 자율적으로 휴식을 취했고 3일 국내파와 함께 파주NFC에 재소집됐다. 국내파 13명은 부산과 포항의 컵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가 부산 이승현 단 한명에 불과했지만 프로축구연맹의 48간 이내 소집 규정에 따라 소속팀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했다.

토요일 맡붙게 될 호주는 강한 체력과 압박을 토대로 유럽 축구 스타일을 구사한다. 내년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최적의 맞춤 상대인 것이다.
호주는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서 1위로 월드컵 본선진출을 이미 확정했다. FIFA 랭킹도 14위로 49위 한국보다 훨씬 높다. 


'쌍용' 기성용과 이청용도 오랜만에 함께해 즐거운 듯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했다.

반나절 주어진 휴식에 머리를 깔끔하게 다듬은 '산소탱크' 박지성도 언제나처럼 훈련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1년여 만에 축구 국가대표팀에 돌아온 김남일은 훈련 중 잠시 안면보호대를 착용했다.
리그 경기서 코뼈 부상을 당한 그는 첫 훈련부터 허정무 감독이 실전 못지 않은 강도높은 훈련을 주문한 탓에 후배들과 손발을 맞추며 거친 호흡을 내뱉어야만 했다.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허정무 감독은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대한 평가를 덧붙이며 짧은 시간에 최대한의 효율성을 이끌어내려는 노력을 보였다.

허 감독의 미소가 품은 진짜 의미는 이틀 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개된다. 그 전까지 대표팀은 수 많은 변화를 몸소 겪으며 진화를 거듭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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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 국가대표축구트레이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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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쥬녀쥬녀

10명뿐이었다.
토요일 호주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파주NFC에 소집된 대표팀 선수들은 K리거 13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 베스트11조차 만들지 못하는..달랑 해외파 10명의 선수가 전부였다.

허정무 감독은 23명의 대표팀 선수를 호출했지만 수요일 열리는 피스컵 코리아 부산과 포항의 결승 1차전이 열리는 관계로 나머지 선수들은 함께 할수 없었다. 

선수들은 단촐하게 가벼운 몸풀기와 미니게임 등으로 첫날 '반쪽훈련'을 소화했다.

프로축구연맹은 48시간 규정을 내세워 3일에나 선수들을 보내줄 수 있다고 결정했다. A매치 기간이기 때문에 수요일을 제외하고는 K리그 경기가 없지만 이틀 동안 나머지 대표 선수들은 발이 묶여버린 상태다.

대표팀에 소집된 해외파 선수들은 모두가 한 목소리로 반쪽 대표팀의 모습을 아쉬워했다.

해외파 중 가장 먼저 귀국한 이영표는 '1분 1초가 아쉬운 상황에서 내일까지 경기가 없는 K리그 13개 구단의 선수들은 무엇을 하느냐,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는 것' 이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하지만 파주에 모인 대표 선수들은 무서운 승부욕을 발휘하며 즐겁지만 무섭게 훈련에 임했다.


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의 불협화음 속에 대표팀 소집 첫날 '반쪽훈련'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나머지 K리거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한 후에는 경기까지 이틀밖에 시간이 없다. 

모두다 손해다. 대표팀 선수들은 손발을 맞춰볼 시간이 부족하다.

축구협회와 프로연맹, 서로간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할 것이다. 어떤것이 우선인지 어떤방법이 최선인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선택하는 방법을 찾아야만 앞으로는 이런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남아공월드컵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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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쥬녀쥬녀



한국인 7호 프리미어리거가 된 '블루 드래곤' 이청용(21. 볼턴 원더러스)이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런던으로 떠났다.
이번 출국은 공식 입단식과 함께 본격적인 팀 적응을 위한 것으로 빠르면 15일 새시즌개막 경기에 모습을 보이게 된다.



환한 표정 속에는 빅리그 진출에 대한 기쁨과 설레임이 뒤섞여 있었다.
기자회견 예정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있던 이청용은 함께 있던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어린이팬에게 사인을 해주는 이청용.
특히나 어린이팬에게 친절했던 이유를 공항에 함께 나온 가족들을 지켜보며 알 수 있었다.  

미리 나와 인터뷰 시간을 기다리는 그를 조카들은 가만 놔두질 않았다.
조금은 귀찮을 수도(?) 있었겠지만 이때를 놓치지 않았던 나에게 이청용은 재밌는 장면을 연출해주었다.


이청용의 볼턴 진출로, 올 시즌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는 박지성(맨유)과 이청용, 조원희(위건), 설기현(풀럼) 등 4명이 됐다.

이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아무래도 박지성-이청용 간의 맞대결이다. 대표팀에서 선후배 사이로 손발을 맞췄던 두 선수의 맞대결이 언제 펼쳐질지에 대한 관심도 크다.


맨유와 볼턴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11시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왼쪽(박지성)과 오른쪽(이청용)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두 선수는 선발출전할 경우 일전을 피할 수 없다.

패스력과 스피드 면에서 인정을 받아 프리미어리그 무대까지 밟게 된 이청용이지만 체력 문제는 약점으로 지적되는 부분. 약점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이른 시간 내에 팀 전술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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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동 | 인천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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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쥬녀쥬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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