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리그 AS 모나코가 한국에 왔다!

경인일보 창간기념으로 인천 유나이티드와 AS 모나코의 한판이 성사가 되었는데요.

이날 경기의 관심사는 단연 AS 모나코의 박주영 이었습니다!

박주영이 AS 모나코 유니폼을 입고 국내팬들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보이게되는 만큼 많은 취재진이 몰려 관심을 끌었죠.

그 현장에 쥬녀쥬녀가 다녀왔습니다!  



두둥! 경기 전 받아든 오더에 박주영은 스타팅 멤버가 아닌 벤치멤버로 등록이 되있더군요.
남아공월드컵을 끝낸지 얼마되지 않아 펼쳐진 경기. 무리해서 나오지 않을 거란 예상이 있었지만 막상 그라운드로 걸어나오는 그의 옷차림을 본 많은 사진기자들은 당황을 했죠.


한 선배의 말씀이 그가 경기 전 갑작스런 복통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을거라고....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고야 말았죠. 그 후 박주영 선수가 살짜쿵 미워지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후반에 잠깐이라도 모습을 드러낼거란 기대감으로 경기를 취재하기 시작했죠.

전반전엔 사진처럼 벤치에 앉아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박주영 선수.
축구화를 신고 걸어나오더군요. 역시!
후반전에 나오는구나~ 경기를 지켜보면서 왼쪽 경기장 한켠에서 몸을 풀고 있는 박주영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내기 바빴습니다.


후반 30여분 경. 드디어 박주영 선수가 출격준비를 합니다~
11번 유니폼을 입고 있죠?


드디어 국내 팬들에게 AS 모나코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처음 공개하는 박주영 선수.
긴 머리를 휘날리며 모나코 유니폼을 입고 기도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을 실제로도 볼 수 있는걸까요?


경기장에 들어서며 K리그에서 함께 뛰었던 인천 선수들과 미소로 인사를 나눕니다.
얼마만에 밟아보는 인천월드컵경기장의 잔디인가!


박주영의 스트라이커 본능은 친선경기라지만 어쩔 수가 없더군요.
패스를 넘겨받자마자 현란한 드리블로 수비수를 약올립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동료의 센터링을 헤딩으로 마무리하려 했지만 아쉽게도 머리와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경기 종료! 승부는 2대2로 무승부가 되었습니다.
경기 결과는 중요한게 아니죠! 인천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나누는 박주영입니다.



자신의 유니폼을 갖고 싶어하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선수.
하지만 속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박주영이 옷을 벗어 줄순 없었나봐요.

비록 친선경기였고 오랜시간 동안 그의 플레이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월드컵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박주영의 AS 모나코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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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원정 첫 16강을 이뤄낸 태극전사들이 귀국 후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팬들과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비롯한 박주영(AS모나코), 기성용(셀틱)등 월드컵대표팀 선수 12명이 지난 토요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다
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자선축구경기'에 참가했죠. 그 현장에 쥬녀쥬녀가 다녀왔습니다!


이날 경기는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안산할렐루야의 주최로 이뤄졌는데요. 남아공월드컵에서 주장으로 활약했던 박지성은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당한 발목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지만 감독으로 깜짝 변신해 눈길을 끌었죠. 친선경기인 만큼 캡틴의 카리스마 대신 훈훈한 미소로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더 멋지더군요.

박주영의 선취골! 박주영은 경기시작 10분만에 선취골을 뽑아냈는데요~

그리스 전 추가골때 박지성의 풍차 세리머니를 하며 달려가는 박주영.
그런 박주영을 박지성 감독은 발차기(?)로 화답합니다~


박지성 감독을 괴롭히는 선수들입니다. 정말 재밌고 흐뭇한 장면이죠?

갑자기 유니폼 속에 공을 넣고 그라운드를 질주하는 이승렬 선수.
공은 어떻게 넣었을까요? 손을 쓰지 않고 공을 옷 속에 넣을 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

기성용 선수는 헐리웃 액션도 선보입니다~
넘어지면서도 웃는 모습이 정말 귀엽네요!


후반이 시작되자 갑자기 등장한 김영광 선수. 감독에게 시위라도 하듯 보는 앞에서 열심히 몸을 풀어봅니다.
대표팀 훈련때 연습경기에서 심심찮게 필드 플레이어로 나선 바 있는 김영광은 그간 쌓아온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관중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죠.

박주영 선수의 나이지리아 전 멋진 프리킥 골.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시죠?
이날 경기에서도 멋진 프리킥을 기대했는데요~ 아쉽게 실패하자 대표팀의 막내 기성용, 이승렬의 발길질(?) 세례가 바로 날아오더군요.

승패를 떠나 남아공에서 선전하고 돌아온 대표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던 경기가 되었죠. 지난 두 달간 훈련 및 본선 참가로 피로가 누적됐던 선수들도 경기 내내 웃음을 잃지 않으며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우리 태극전사들 너무 고생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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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 안산와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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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쥬녀쥬녀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원정 첫 16강이라는 목표달성에 성공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지난 29일 오후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해단식 및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 6개월간의 성공적인 월드컵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현지에서 소속 팀으로 곧바로 복귀한 김남일(톰 톰스크)과 셀틱FC 이적협상을 위해 스코틀랜드로 이동한 차두리를 제외한 선수 21명과 코칭스태프 및 임원진 등 총 47명이 귀국을 했죠.

(단기를 반납한 허정무 감독과 노흥섭 선수단장이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과 단기를 흔들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일본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김포공항에서 남아공월드컵 출정식을 가진 뒤 일본으로 떠난 이후 38일 만에 한국 땅을 밟았는데요. 쥬녀쥬녀가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 다녀오기도 했죠!.
(캡틴 박지성 한방에 일본 침묵!)

박지성의 짧고 굵은 인사말에 재밌는 미소를 짓는 이영표와 이정수 선수.
캡틴 박지성의 조용한 카리스마가 원정 첫 16강 진출에 큰 힘이 되었음은 말이 필요 없겠죠?



맨 앞에 앉아있던 박지성, 이영표와 함께 가슴에 단 꽃을 만져보기도 하고 난감한 질문엔 영표형에게 해답을 묻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궁금한 점이 많겠지만 가장 궁금한 질문은 이상형에 대한게 아닐까요?
박지성은 이 질문에 "나를 잘 이해해주는 여자!" 라고 대답했죠!


박지성이 가장 좋아하는 후배 이청용에 대한 질문이 오자 곧바로 마이크를 넘깁니다.
이청용은 대답하기 싫은(?) 눈치죠? 고개를 돌려버리네요~


아쉽게도 남아공월드컵에서 단 1분도 출전하지 못한 '반지의 제왕' 안정환과 '거미손' 이운재는 출전하지 못한 아쉬움보다 후배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전 멋진 프리킥 골의 주인공 박주영, 멋진 한방으로 아르헨티나 전의 아쉬운 자책골에 대한 기억도 훌훌 털어버렸을거라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뜨거운 6월을 선물한 축구대표팀!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Posted by 쥬녀쥬녀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본격적인 준비태세가 시작됐습니다.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30명 중 10명이 월요일 파주NFC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허정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함께 오후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의 모습을 쥬녀쥬녀가 모았습니다!


허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이날 훈련에 합류한 11명의 선수들을 데리고 스트레칭과 패싱 등 컨디션 회복에 중점을 둔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9일 독일 분데스리가 2009~2010 최종전을 치른 차두리(30. SC프라이부르크)는 오후 2시 파주NFC에 도착해 오후 훈련부터 참가했습니다. 긴 여정에 피곤할만도 한데 여전히 씩씩한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파주NFC에는 전과는 다르게 1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점점 달아오르고 있는 월드컵의 열기를 실감케 했는데요.
뜨거운 햇살 만큼이나 취재열기가 뜨겁더군요.


일찌감치 귀국해 소집을 준비하던 박주영(AS모나코)은 시즌 중반부터 연이어 부상소식을 전해와 많은 팬들의 걱정을 불러모았죠. 하지만 다행히 심한 부상은 아니더군요. 휴식을 취하면서 100%의 컨디션을 가져오겠다는 그의 말 처럼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준비했으면 좋겠어요!

대표팀의 훈련은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오늘도 훈련이 있을거란 생각에 일정을 조절하던 취재진들은 선수들의 깜짝 외박 소식에 놀라기도 했는데요. 잘 쉬고 내일 다시 멋지게 훈련을 시작하겠죠?

11일 오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마친 '캡틴'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블루드래곤' 이청용(22. 볼턴 원더러스)이 속속 합류해 파주NFC의 분위기를 달굴 전망입니다. 쥬녀쥬녀가 찾을 그 현장도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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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 축구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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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8년 만에 맞붙은 호주를 가뿐히 제압하며 허정무 감독 취임 후 25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가상의 유럽' 호주를 상대로 힘든 경기가 예상됐지만, 일찌감치 터진 골로 인해 경기는 한국의 비교적 손 쉬운 승리로 마무리됐다.

첫골은 의외로 빨리 터졌다.
한국은 전반 4분만에 이청용의 패스를 받은 박주영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청용의 돌파로 이어진 패스를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수비수 한 명을 가뿐히 돌려세운 박주영은 각도를 좁히고 들어온 상대 골키퍼를 피해 왼쪽 골 포스트를 향한 땅볼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청용과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치는 박주영.
허정무호의 해결사임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두번째골은 이정수였다!

박주영의 골이 터진 2분 뒤 기성용의 프리킥을 상대 골문 왼쪽에서 김정우가 받아 정면으로 패스했고, 어느새 공격에 가담한 이정수가 발 뒤꿈치를 이용해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기쁨의 키스 세리머니를 펼치는 이정수!
물오른 수비와 득점력을 선보이며 대표팀의 힘이 되고 있다.


호주는 전반 33분에 얻은 세트피스에서 한국 수비진의 실책을 이용해 가볍게 1골을 따라붙는데 성공했다.

마크 브레시아노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한 공을 수비수인 패트릭 키스노르보가 골 문 정면에서 한국 수비가 따라붙지 못한 사이 큰 키를 이용한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을 뽑았다.


코뼈부상으로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한 '진공청소기' 김남일이 후반 교체투입 전 허정무 감독의 지시를 받고 있다.

'한국의 세번째골!' 승리의 쐐기를 박는 골은 대표팀에 복귀한 설기현의 몫이었다.

설기현의 대표팀 복귀 신고골!
후반 교체투입된 이근호가 먼저 달려와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승리의 일등공신 박지성도 빼놓을 수 없다.
'산소탱크' 박지성은 풀타임 활약하며 설기현의 골을 이끌어내는 크로스를 올리는 등 '캡틴' 다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성이 유니폼은 내가 먼저!'
경기가 끝나자마자 프리미어 리거 박지성의 유니폼을 얻기위한 호주선수들의 경쟁도 뜨거웠다.


'
대표팀은 호주와의 평가전을 3대1 승리로 장식하며 또 한번의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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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제2동 | 서울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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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이틀전 소집된 해외파 10명과 K리그 일정을 마친 국내파 13명이 호주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파주에 모였다.

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이틀뿐이다.

경기까지 시간이 부족한 만큼 허정무 감독은 소집 이후 첫 훈련부터 실전을 방불케하는 연습경기와 시뮬레이션 훈련을 통해 조직력과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힘쓰는 모습이었다.

훈련 시작 전 축구화 끈을 고쳐메는 허정무 감독의 모습에서 호주 전 승리와 1년도 채 남지 않은 남아공월드컵 최종멤버에 대한 고민이 느껴진다!

(바라만 봐도 기분 좋다!)

허정무 감독의 미소에서 훈련 이틀동안 보이지 않던 여유와 자신감도 엿볼 수 있다.

이 날은 대표팀 23명이 모두 모인 훈련이라 그 의미가 더했다.


 해외파가 지난 2일 오전 훈련 뒤 외박을 통해 자율적으로 휴식을 취했고 3일 국내파와 함께 파주NFC에 재소집됐다. 국내파 13명은 부산과 포항의 컵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가 부산 이승현 단 한명에 불과했지만 프로축구연맹의 48간 이내 소집 규정에 따라 소속팀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했다.

토요일 맡붙게 될 호주는 강한 체력과 압박을 토대로 유럽 축구 스타일을 구사한다. 내년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최적의 맞춤 상대인 것이다.
호주는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서 1위로 월드컵 본선진출을 이미 확정했다. FIFA 랭킹도 14위로 49위 한국보다 훨씬 높다. 


'쌍용' 기성용과 이청용도 오랜만에 함께해 즐거운 듯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했다.

반나절 주어진 휴식에 머리를 깔끔하게 다듬은 '산소탱크' 박지성도 언제나처럼 훈련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1년여 만에 축구 국가대표팀에 돌아온 김남일은 훈련 중 잠시 안면보호대를 착용했다.
리그 경기서 코뼈 부상을 당한 그는 첫 훈련부터 허정무 감독이 실전 못지 않은 강도높은 훈련을 주문한 탓에 후배들과 손발을 맞추며 거친 호흡을 내뱉어야만 했다.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허정무 감독은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대한 평가를 덧붙이며 짧은 시간에 최대한의 효율성을 이끌어내려는 노력을 보였다.

허 감독의 미소가 품은 진짜 의미는 이틀 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개된다. 그 전까지 대표팀은 수 많은 변화를 몸소 겪으며 진화를 거듭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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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쥬녀쥬녀

10명뿐이었다.
토요일 호주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파주NFC에 소집된 대표팀 선수들은 K리거 13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 베스트11조차 만들지 못하는..달랑 해외파 10명의 선수가 전부였다.

허정무 감독은 23명의 대표팀 선수를 호출했지만 수요일 열리는 피스컵 코리아 부산과 포항의 결승 1차전이 열리는 관계로 나머지 선수들은 함께 할수 없었다. 

선수들은 단촐하게 가벼운 몸풀기와 미니게임 등으로 첫날 '반쪽훈련'을 소화했다.

프로축구연맹은 48시간 규정을 내세워 3일에나 선수들을 보내줄 수 있다고 결정했다. A매치 기간이기 때문에 수요일을 제외하고는 K리그 경기가 없지만 이틀 동안 나머지 대표 선수들은 발이 묶여버린 상태다.

대표팀에 소집된 해외파 선수들은 모두가 한 목소리로 반쪽 대표팀의 모습을 아쉬워했다.

해외파 중 가장 먼저 귀국한 이영표는 '1분 1초가 아쉬운 상황에서 내일까지 경기가 없는 K리그 13개 구단의 선수들은 무엇을 하느냐,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는 것' 이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하지만 파주에 모인 대표 선수들은 무서운 승부욕을 발휘하며 즐겁지만 무섭게 훈련에 임했다.


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의 불협화음 속에 대표팀 소집 첫날 '반쪽훈련'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나머지 K리거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한 후에는 경기까지 이틀밖에 시간이 없다. 

모두다 손해다. 대표팀 선수들은 손발을 맞춰볼 시간이 부족하다.

축구협회와 프로연맹, 서로간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할 것이다. 어떤것이 우선인지 어떤방법이 최선인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선택하는 방법을 찾아야만 앞으로는 이런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남아공월드컵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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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쥬녀쥬녀


 수요일 열린 파라과이와 평가전의 최대 관심사는 2007년 7월 펼쳐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2년여 만에 태극마크를 받아든 이동국의 활약 여부였다.

올 시즌 득점포를 쉴새 없이 터뜨리며 K-리그 득점선두에 오른 이동국은 파라과이전에서 이근호(주빌로 이와타)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출전,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동국은 움직임과 공간 활용 면에서 덜 다듬어진 모습을 드러낸 끝에 후반 시작과 함께 박주영과 교체됐다. 큰 기대만큼 아쉬움이 남는 활약이었다.

어쩌면 이동국에게 마지막 기회가 됐을지도 모르는 이번 평가전에서의 부진은 남아공행에 부정적인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 지난 9일 대표팀에 소집된 이동국은 파라과이전까지 4일의 짧은 훈련을 통해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짧은 시간 동안 완벽한 호흡을 만들어내기엔 역부족이었던 것이다.


한 차례 실전 테스트를 마친 허정무 감독이 오는 9월 5일 호주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이동국에게 재차 기회를 부여할지가 향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동국과 함께 투톱으로 나섰던 이근호는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파라과이를 압박했다.


미드필드진에서는 '왼발의 스페셜리스트' 염기훈(울산)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반전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염기훈은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력을 앞세워 공격을 주도했다.


파라과이도 계속해서 좋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한국의 끈질긴 수비 끝에 골은 터지지 않았다.


한국은 파라과이에 비해 적은 미드필더 수에도 허리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으로 경기를 이끌어나가다 후반 38분 기다렸던 선제골을 터뜨렸다.
바로 허정무호의 '해결사' 박주영이었다!



기성용의 패스를 받은 이승현(부산)이 상대 골문 왼쪽에서 각도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하게 슛을 날렸고, 골키퍼가 선방으로 막아냈다.

이에 뒤따라 문전으로 침투한 박주영이 침착하게 골대 안으로 공을 밀어 넣어 이 날 경기의 유일한 골을 뽑아냈다.


이동국의 바통을 이어받은 박주영은 빠른 움직임과 강력한 슛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느낌을 선사했다.
지난 9일 툴루즈FC와의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 활약을 예고한 실력은 허정무호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본선 첫 담금질이었던 파라과이전에서 허정무호는 '자신감 수확'이라는 열매를 땄고, 향후 보완점도 어느 정도 파악했다. 허 감독은 호주전에서 장점 극대화와 단점 개선에 주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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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제2동 | 서울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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