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란과의 A매치 평가전.
팽팽한 경기를 펼치던 중 통한의 결승골을 내줘 0대1로 쓰디쓴 패배를 맛보아야만 했죠. 

지난달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을 승리로 이끈 캡틴 박지성.
조광래 감독에게 또다시 승리를 선물하려 했지만 잘 풀리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경기 내내 이란 수비수들의 집중 마크를 받아야만 했죠.
프리미어리거를 알아본 걸까요? 캡틴이 볼을 잡을때면 두세명의 수비수들이 달라붙어 태클을 거는데...
이란 선수들... 정말 밉더군요.

이날따라 넘어지는 모습이 자주 쥬녀쥬녀의 카메라에 포착됩니다.

남아공월드컵 그리스 전에서의 멋진 골을 떠오르게 하는 돌파!
하지만 이란 수비수들의 거친 태클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죠.


파울을 했으면 공을 줘야지!
시간은 없고 초조한 마음인데 이란 선수들은 공을 넘겨줄 생각을 안합니다.


주심에게 거칠게 항의를 해보는 캡틴.
정말 뿔이 날만 해요~ 이란 선수들 대체 왜들 이러는지!


1대0으로 앞서가던 후반엔 드러누워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침대축구로 승리를 따내려 하다니...어처구니가 없죠!


패배가 아쉬운 차두리-박지성-이영표.
서포터즈를 향해 인사를 하러 가는 길. 발걸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이란전은 아쉽게 패했지만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다음 경기땐 꼭 승리하리라 믿습니다!



Posted by 쥬녀쥬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중원의 미래! 기성용 선수가 명동에 떴습니다.

기성용은 지난 금요일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기 위해 명동에 위치한 나이키 서울 매장을 방문했는데요.
이날 행사는 나이키가 기성용 선수를 초청해 더 이상 만나볼 수 없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용 유니폼 저지를 30분간 직접 팬들에게 판매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죠!


빨간색 국가대표 유니폼 저지에 직접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16번을 프린팅 하고 있는 기성용 선수 입니다.
직접 프린팅한 유니폼에 친필사인까지! 기성용 선수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볼때 엄청난 가치를 지닐 수 있는 아이템이 되겠군요!


남아공 월드컵에서 두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세계무대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은 물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중원의 미래를 책임질 기성용 선수가 직접 프린팅한 16번의 유니폼! 쥬녀쥬녀도 너무너무 갖고 싶은데요?

이날 명동 나이키 매장앞에는 기성용의 인기를 실감케 할 엄청난 인파가 몰렸죠.
귀여운 외모와 늘씬한 몸매, 거기다 훌륭한 축구실력까지 갖춘 기성용 선수.
오빠부대를 몰고 다닐만 해요~


취재진을 위해 미리 준비된 팬과 함께 포토세션을 갖습니다. 팬과 취재진이 함께 몰릴 경우 만일에 대비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주최측의 배려였죠. 하지만 대기하는 30분이 약간 지루하긴 했습니다.


이날 판매된 유니폼 저지는 한 벌당 최대 8개의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하여 뽑아낸 섬유만으로 제작되어 기능성은 물론 친환경성까지 겸비한 제품으로 100% 재활용을 강조하기 위해 플라스틱 페트병에 유니폼 상의가 담겨있었다고 하네요.  

올시즌 차두리와 함께 멋진 플레이로 즐거운 소식 많이 들려주었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쥬녀쥬녀
훈련장이 시끌벅적 해졌습니다. 이제야 조금씩 모양새가 갖춰지는 느낌인데요.
일요일 에콰도르 전을 앞둔 태극전사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이틀간의 꿀맛같은 휴가를 보낸 박지성과 이청용. 휴일을 잘 보내고 돌아왔겠죠?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이 듬직하고 믿음직스럽습니다!

오랜만에 뭉친 '쌍용' 기성용과 이청용. 얼마만의 만남인가요?
사이좋게 이야기를 나누며 몸을 푸는 모습이 전혀 낯설지가 않았습니다.

밝은 표정으로 몸을 푸는 캡틴 박지성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나누는 허정무 감독.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까요?
남아공 본선도 잘 부탁한다! 믿음의 메세지였을까요?


엊그제 파주에서도 했던 훈련. 최근 몇년간 대표팀의 훈련을 지켜봤지만 이런 모습은 처음이었습니다.
엎드려있다가 갑자기 일어나 쫒아가서 잡는 잡기놀이(?)훈련!


술래잡기를 응용한 체력훈련. 재미있으면서도 민첩성과 순발력을 기를 수 있는 훈련이더군요.
지켜보고 있자니 선수들의 몸개그에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우리의 캡틴 박지성도 빠질수 없죠.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과 함께하는 재밌는 훈련에 선수들의 입가에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일요일 에콰도르와 한국에서의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는 허정무호는 15일 파주 NFC에서 최종 담금질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최종엔트리 선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에콰도르 전. 과연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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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연휴 마지막날인 3일 일요일, 서울의 낮 기온이 또다시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월요일 전지훈련을 앞둔 축구대표팀은 이날 파주NFC에 소집돼 훈련을 펼쳤는데요.
이날 소집되어 펼쳐진 새해 첫 훈련은 영하의 날씨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습니다.
 

대표팀이 훈련하는 천연잔디 구장은 하얀 눈으로 뒤덮여있었는데요.
그때문에 제설작업이 용이한 인조잔디 구장에서 새해 첫 훈련이 펼쳐졌습니다. 일요일엔 한낮 기온이 전날보다 4도가량 떨어진 영하 3.6도였다고 하네요. 쥬녀쥬녀와 함께있던 취재진은 손을 호호 불어가며 취재를 해야만 했습니다.

새해 첫 훈련이고 월요일 남아공과 스페인으로 3주간 전지훈련을 떠나야하는 일정이기에 가벼운 훈련을 할거라는 예상을 했지만 쥬녀쥬녀의 예상은 빗나가고야 말았네요.

운동장을 가로질러 반복달리기를 하는 선수들을 바라보는 허정무 감독의 입가엔 미소가 떠나질 않습니다.
신년 첫 소집부터 고된 훈련을 군말없이 해내는 선수들이 예뻐보이는 건 당연하겠죠?

선수들은 여유있는 표정으로 런닝을 시작합니다.
가벼운 몸풀기라 생각했나요?


대표팀의 맏형 이동국, 작년 K리그 MVP의 명성을 월드컵 무대에서도 발휘할 수 있을런지...
쥬녀쥬녀는 개인적으로 기대가 큽니다!
훈련도 착실하게 잘 소화하더군요.



한바퀴 두바퀴....
운동장을 도는 횟수가 많아 질수록 선수들의 호흡은 거칠어집니다.

큰형님 이운재는 결국 본진에서 떨어지긴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역시 큰형님 답습니다!


'이거 장난이 아닌데!'
이동국과 베테랑 공격수 노병준도 거친 숨을 몰아쉽니다.


힘든 런닝 후 잠깐의 휴식타임.
그래도 체력좋은 우리 선수들, 표정이 여유가 넘치네요!

언제 끝나려나~
허 감독의 신년선물, 체력단련 훈련에 힘든모습을 보이는 우리 선수들.
하지만 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보약이 될겁니다^^ 

"2010년을 맞아 이제는 모든 것을 바친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굳은 결의를 보인 허정무 감독.
오늘 떠나는 전지훈련에서 멋진 성과 거두길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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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쥬녀쥬녀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노리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유럽원정길에 올랐습니다.
대표팀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덴마크의 에스비에르의 블루 워터 아레나에서 덴마크와 1차 평가전을 치른 후 곧바로 런던으로 이동해 18일 밤 11시 30분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세르비아와 맞붙게 되는데요.
출국 현장에 쥬녀쥬녀가 다녀왔습니다!

(출국 전 화이팅을 외치는 허정무 감독과 선수들입니다.)
2007년 12월에 허정무 감독이 취임한 후 첫 경기였던 칠레와의 친선경기에서 0-1로 패한 뒤 이후 14승12무를 기록, 현재 2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출국장에 들어서는 이동국과 선수들)
공항에 들어서자 이를 본 팬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그들을 반겼습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유럽원정을 떠나는 그들의 모습이 듬직해보이네요.


취재진의 관심사는 허정무호의 첫 유럽원정이라는 점인데요. 그동안 우리가 싸운 상대들이 주로 아시아권팀들이었고 남미, 아프리카 팀과의 대결도 주로 안방에서 치뤄왔었던 터라 유럽과의 정면승부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팬에게 사인을 해주는 이동국)
9박 10일간의 장거리 비행 일정과 추운 날씨 속에서 두 번의 평가전을 치르는 고된 일정이 대표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부진 표정으로 출국길에 오르는 태극전사들입니다.

든든한 맏형 이운재.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멋진 활약 해주겠죠?


김남일과 설기현 등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뒤에도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던 '올드보이'들에게는 사실상 유럽원정이 마지막 시험무대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남아공월드컵 16강을 목표로하고 있는 허정무호에게 이번 유럽원정길이 16강 해답의 열쇠가 될수 있을지 월드컵 최종예선을 1위로 통과한 덴마크와 세르비아와의 한판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Posted by 쥬녀쥬녀
한국이 8년 만에 맞붙은 호주를 가뿐히 제압하며 허정무 감독 취임 후 25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가상의 유럽' 호주를 상대로 힘든 경기가 예상됐지만, 일찌감치 터진 골로 인해 경기는 한국의 비교적 손 쉬운 승리로 마무리됐다.

첫골은 의외로 빨리 터졌다.
한국은 전반 4분만에 이청용의 패스를 받은 박주영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청용의 돌파로 이어진 패스를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수비수 한 명을 가뿐히 돌려세운 박주영은 각도를 좁히고 들어온 상대 골키퍼를 피해 왼쪽 골 포스트를 향한 땅볼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청용과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치는 박주영.
허정무호의 해결사임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두번째골은 이정수였다!

박주영의 골이 터진 2분 뒤 기성용의 프리킥을 상대 골문 왼쪽에서 김정우가 받아 정면으로 패스했고, 어느새 공격에 가담한 이정수가 발 뒤꿈치를 이용해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기쁨의 키스 세리머니를 펼치는 이정수!
물오른 수비와 득점력을 선보이며 대표팀의 힘이 되고 있다.


호주는 전반 33분에 얻은 세트피스에서 한국 수비진의 실책을 이용해 가볍게 1골을 따라붙는데 성공했다.

마크 브레시아노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한 공을 수비수인 패트릭 키스노르보가 골 문 정면에서 한국 수비가 따라붙지 못한 사이 큰 키를 이용한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을 뽑았다.


코뼈부상으로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한 '진공청소기' 김남일이 후반 교체투입 전 허정무 감독의 지시를 받고 있다.

'한국의 세번째골!' 승리의 쐐기를 박는 골은 대표팀에 복귀한 설기현의 몫이었다.

설기현의 대표팀 복귀 신고골!
후반 교체투입된 이근호가 먼저 달려와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승리의 일등공신 박지성도 빼놓을 수 없다.
'산소탱크' 박지성은 풀타임 활약하며 설기현의 골을 이끌어내는 크로스를 올리는 등 '캡틴' 다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성이 유니폼은 내가 먼저!'
경기가 끝나자마자 프리미어 리거 박지성의 유니폼을 얻기위한 호주선수들의 경쟁도 뜨거웠다.


'
대표팀은 호주와의 평가전을 3대1 승리로 장식하며 또 한번의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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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쥬녀쥬녀

그날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이틀전 소집된 해외파 10명과 K리그 일정을 마친 국내파 13명이 호주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파주에 모였다.

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이틀뿐이다.

경기까지 시간이 부족한 만큼 허정무 감독은 소집 이후 첫 훈련부터 실전을 방불케하는 연습경기와 시뮬레이션 훈련을 통해 조직력과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힘쓰는 모습이었다.

훈련 시작 전 축구화 끈을 고쳐메는 허정무 감독의 모습에서 호주 전 승리와 1년도 채 남지 않은 남아공월드컵 최종멤버에 대한 고민이 느껴진다!

(바라만 봐도 기분 좋다!)

허정무 감독의 미소에서 훈련 이틀동안 보이지 않던 여유와 자신감도 엿볼 수 있다.

이 날은 대표팀 23명이 모두 모인 훈련이라 그 의미가 더했다.


 해외파가 지난 2일 오전 훈련 뒤 외박을 통해 자율적으로 휴식을 취했고 3일 국내파와 함께 파주NFC에 재소집됐다. 국내파 13명은 부산과 포항의 컵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가 부산 이승현 단 한명에 불과했지만 프로축구연맹의 48간 이내 소집 규정에 따라 소속팀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했다.

토요일 맡붙게 될 호주는 강한 체력과 압박을 토대로 유럽 축구 스타일을 구사한다. 내년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최적의 맞춤 상대인 것이다.
호주는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서 1위로 월드컵 본선진출을 이미 확정했다. FIFA 랭킹도 14위로 49위 한국보다 훨씬 높다. 


'쌍용' 기성용과 이청용도 오랜만에 함께해 즐거운 듯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했다.

반나절 주어진 휴식에 머리를 깔끔하게 다듬은 '산소탱크' 박지성도 언제나처럼 훈련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1년여 만에 축구 국가대표팀에 돌아온 김남일은 훈련 중 잠시 안면보호대를 착용했다.
리그 경기서 코뼈 부상을 당한 그는 첫 훈련부터 허정무 감독이 실전 못지 않은 강도높은 훈련을 주문한 탓에 후배들과 손발을 맞추며 거친 호흡을 내뱉어야만 했다.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허정무 감독은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대한 평가를 덧붙이며 짧은 시간에 최대한의 효율성을 이끌어내려는 노력을 보였다.

허 감독의 미소가 품은 진짜 의미는 이틀 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개된다. 그 전까지 대표팀은 수 많은 변화를 몸소 겪으며 진화를 거듭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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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쥬녀쥬녀


 수요일 열린 파라과이와 평가전의 최대 관심사는 2007년 7월 펼쳐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2년여 만에 태극마크를 받아든 이동국의 활약 여부였다.

올 시즌 득점포를 쉴새 없이 터뜨리며 K-리그 득점선두에 오른 이동국은 파라과이전에서 이근호(주빌로 이와타)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출전,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동국은 움직임과 공간 활용 면에서 덜 다듬어진 모습을 드러낸 끝에 후반 시작과 함께 박주영과 교체됐다. 큰 기대만큼 아쉬움이 남는 활약이었다.

어쩌면 이동국에게 마지막 기회가 됐을지도 모르는 이번 평가전에서의 부진은 남아공행에 부정적인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 지난 9일 대표팀에 소집된 이동국은 파라과이전까지 4일의 짧은 훈련을 통해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짧은 시간 동안 완벽한 호흡을 만들어내기엔 역부족이었던 것이다.


한 차례 실전 테스트를 마친 허정무 감독이 오는 9월 5일 호주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이동국에게 재차 기회를 부여할지가 향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동국과 함께 투톱으로 나섰던 이근호는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파라과이를 압박했다.


미드필드진에서는 '왼발의 스페셜리스트' 염기훈(울산)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반전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염기훈은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력을 앞세워 공격을 주도했다.


파라과이도 계속해서 좋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한국의 끈질긴 수비 끝에 골은 터지지 않았다.


한국은 파라과이에 비해 적은 미드필더 수에도 허리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으로 경기를 이끌어나가다 후반 38분 기다렸던 선제골을 터뜨렸다.
바로 허정무호의 '해결사' 박주영이었다!



기성용의 패스를 받은 이승현(부산)이 상대 골문 왼쪽에서 각도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하게 슛을 날렸고, 골키퍼가 선방으로 막아냈다.

이에 뒤따라 문전으로 침투한 박주영이 침착하게 골대 안으로 공을 밀어 넣어 이 날 경기의 유일한 골을 뽑아냈다.


이동국의 바통을 이어받은 박주영은 빠른 움직임과 강력한 슛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느낌을 선사했다.
지난 9일 툴루즈FC와의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 활약을 예고한 실력은 허정무호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본선 첫 담금질이었던 파라과이전에서 허정무호는 '자신감 수확'이라는 열매를 땄고, 향후 보완점도 어느 정도 파악했다. 허 감독은 호주전에서 장점 극대화와 단점 개선에 주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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