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프로농구의 열기!
지난 주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쥬녀쥬녀가 다녀왔습니다.

걸그룹 씨스타 보라의 시구부터 올스타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했습니다. 보라가 한 번에 시구를 성공시키지 못하자 장내아나운서는 하승진에게 보라를 들어올려 덩크슛을 할 수 있게 해주라고 주문했고, 보라는 이 덕분에 덩크슛을 성공시킬 수 있었죠.
 
점프볼도 이색적이었죠.
키가 큰 센터들이 주로 하는 점프볼을 이날은 가드 양동근(울산 모비스)과 전태풍(KCC)이 나서서 했습니다.
평소엔 볼 수 없는 재미있는 장면이죠?


승준-동준, 형제간의 맞대결!
이날 형제가 보며준 명장면은 잠시 후 덩크슛 콘테스트에서 빛을 발하고야 맙니다.


치어리더 올스타 총출동!
전 구단의 치어리더를 한꺼번에 볼 수 있었던 프로농구 올스타전. 어떤 치어리더를 봐야할지 간만에 안구를 정화 할수 있었던 기분 좋은 시간이었죠.


2쿼터 중반직전 한 남자가 코트로 뛰어들었습니다. 웃통을 벗어 집어던진 남자의 등에는 맨살에 농구공 모양이 그려져 있고 '농구사랑'이라고 쓰여있었는데요. 경호원들이 이를 제지하려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였고 코트의 감독과 선수들, 관중들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갑자기 음악이 흘러나오더니 경호원과 난입한 관중이 함께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짜여진 극본이었던 거죠. 난입한 관중에 잠시 놀랐던 관중들은 이 모습을 보고 '속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커다란 함성과 박수를 보냈습니다.


'사회 지도층의 덩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유행했던 '반짝이 추리닝'을 입고 나온 서울 SK 김경언. 아트덩커라는 별명답게 멋진 덩크를 선보였죠. 멋진 덩크뿐만 아니라 관중을 위한 립서비스도 정말 프로답네요.

승준-동준 형제의 또 다른 퍼포먼스. 덩크슛 콘테스트에 나온 형을 위해 갑자기 쵸코파이를 들고 나와 한입 먹여주며 힘을 북돋아 주는 동생 이동준. 쵸코파이를 먹고 힘을 내는 형 이승준의 모습도 정말 재밌네요. 

시구때 멋진 장면을 연출했던 걸그룹 씨스타도 멋진 공연으로 올스타전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습니다.

올스타전의 MVP는 서울SK의 김효범이 받았습니다. 김효범은 경기 후 진행된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투표수 66표 가운데 30표를 획득해 MVP로 뽑혔는데요. 정규시즌에서도 '4쿼터의 사나이'로 불리던 문태종(전자랜드)이 4쿼터 역전 골밑슛과 3점포를 잇따라 꽂아넣는 등 맹활약을 보였지만 아쉽게도 투표시스템 사정상 아쉽게도 MVP를 김효범에게 넘겨줘야 했습니다.

어느때보다 뜨거운 열기속에서 펼쳐졌던 프로농구 올스타전.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올스타전은 별들의 잔치라는 명성에 걸맞게 재밌는 퍼포먼스와 이벤트로 농구팬들을 즐겁게 했는데요.

프로농구 올스타전때마다 느껴지는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부상의 위험때문에 정규시즌만큼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다는 조금은 루즈하게도 느껴진 경기내용일텐데요.
하지만 스타들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또 올스타전의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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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2동 |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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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쥬녀쥬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