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우리캐피탈이 대한항공을 꺾고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활짝 웃었습니다.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경기에서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25-19 25-17 23-25 18-25 15-10)로 승리했죠.
외국인선수 없이 경기를 하고 있는 우리캐피탈은 현재 6승7패로 4위에 올라있습니다.

우리캐피탈은 올시즌 영입한 이스라엘 출신의 숀 파이가를 돌려보냇습니다.
국내선수와 큰 차이가 없는 실력을 보였던 숀 파이가의 퇴출 이후에 2승1패로 오히려 나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외국인선수 없이 국내 선수로만 치른 LIG 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대1로 패한 뒤 KEPCO45, 대한항공을 연이어 꺾은 것이죠. 우리캐피탈은 외국인선수에 의존하는 경기 없이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선보이며 선보이며 변칙적인 경기로 상대 팀들의 정신을 빼놓는 공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에선 강영준(24득점)과 안준찬(18득점)이 승리를 이끌고, 김정환(15득점), 신영석(13득점)이 맹활약을 펼쳐보였습니다.

2세트 안준찬의 3연속 서브에이스가 하이라이트였죠. 안준찬은 지난 2009-2010 시즌 초반 공격을 하고 내려오다 오른 발목이 접질리며 발목 아킬레스건 파열로 한시즌을 통째로 쉬었었다고 하네요.
장충체육관에서 뛴 첫 경기를 멋진 승리로 이끌어 기분이 남달랐을거 같습니다.
 

굳건한 선두를 지켰던 대한항공은 에반(15득점)과 이영택(14득점), 장광균(13득점), 신경수(12득점) 등이 제 몫을 다했지만, 최근 상승세의 주역이었던 김학민과 곽승석(이상 4득점)의 동반 부진으로 시즌 첫 연패를 당하고야 말았습니다.

믿었던 에반과 김학민, 곽승석이 초반부터 상대의 블로킹에 막혀 부진한 모습을 보였죠.

대한항공을 322일만에 격파한 우리캐피탈은 지난 시즌 홈 개막전에서 패한 이후 올 시즌 처음으로 대한항공에 승리했습니다. 게다가 창단 처음으로 홈 개막전에서 승리하는 기쁨도 맛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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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 | 장충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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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쥬녀쥬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