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을 키운 경영대표팀 노민상 감독(55)이 사령탑에서 물러났습니다.
노 감독은 어제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수영대표팀 포상식에 참석했었습니다.

(박태환과 포옹을 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노민상 감독입니다.)
노민상 감독은 2006년 6월부터 대표팀을 이끌어왔는데요. 4년 7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되었죠.


노 감독의 용퇴는 몇몇 관계자들 외에는 몰랐을 정도로 비밀리에 추진되었다고 합니다. 노 감독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중 이기흥 수영연맹 회장에게 이미 용퇴 의사를 밝혔고 최근 최종 수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수영대표팀의 포상식 자리였는데요. 박태환과 정다래, 이기흥 대한수영연맹 회장의 인터뷰가 끝나며 예정에 없이 갑작스럽게 나온 은퇴 기자회견이라 장내가 떠들썩해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쥬녀쥬녀도 당황하긴 마찬가지 였죠.

어수선한 분위기 속 마이크를 잡은 노민상 감독은 스스로 사령탑에서 물러나는 심정을 차분한 말로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마음은 감출 수가 없었나봅니다.
기자회견 중 여러차례 말을 잇지 못했고 심지어는 울먹이기도 했죠.


박태환도 갑작스런 스승의 사퇴가 무척이나 아쉬운듯 했습니다.
무명이었던 자신을 세계적인 스타로 키워준 노민상 감독의 은퇴모습을 지켜보는 제자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수영연맹은 수영연맹은 안종택 수석코치(44)를 임시 사령탑으로 임명한 뒤 추후 새로운 사령탑을 뽑기로 했습니다.
노 감독은 향후 꿈나무 육성에 매진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노민상 감독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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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오륜동 | 올림픽파크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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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쥬녀쥬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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